제주항공, 보잉 737-8 5호기 도입..안전 역량 강화

입력 2025년06월30일 08시29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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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기량 14년에서 13.5년으로 낮아져
 -보유 항공기 43대 중 신기재 10대로 채워 

 

 제주항공이 다섯 번째 보잉 737-8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23년 737-8 2대 구매를 시작으로 올해 1월과 5월 3, 4호기를 추가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기단은 총 43대(여객기 41대, 화물기 2대)로 늘었다. 737-800NG 구매분 5대와 이번에 도입한 737-8 5대 등 신기재는 10대로 제주항공의 여객기 평균 기령은(13.5년) 작년 말 기준(14년)보다 낮아졌다. 제주항공은 하반기 동일 기중 3대를 순차 구매해 2030년까지 평균 기령을 5년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 보잉과 조종사 역량기반 훈련 및 평가체계 도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비상 상황 대응력 향상을 위한 조종사 훈련체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운항 안정성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신입과 경력 정비사를 공개채용해 숙련 정비사를 확보하고, 신입 정비사 양성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운용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운항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운항 안정성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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