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코리아, 2025년형 신차 4종 출시..2,200만원부터

입력 2025년06월30일 11시44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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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램블러 리조마 에디션, 글로벌 500대 한정
 -멀티스트라다·스트리트파이터, '같은 엔진 다른 감성'
 -X디아벨 V4, 전 영역에서 강력한 토크 발산

 

 두카티코리아가 지난 27일 프리미어 나이트 행사를 열고 2025년형 X디아벨 V4, 스트리트파이터 V2S, 멀티스트라다 V2S, 스크램블러 리조마 에디션 등 신차 4종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선보인 신차들은 두카티 판매의 핵심을 차지하는 제품군이다. X디아벨 V4는 두카티의 크루저 라인업이다. 멀티스트라다 V2S는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겸비한 멀티 퍼포즈 제품군이며 스트리트파이터 V2S는 슈퍼바이크에 맞먹는 성능을 지향하는 스포츠 네이키드다. 스크램블러 리조마 에디션의 경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500대만 한정 생산된 제품이다. 
 

 X디아벨 V4는 기존 모델인 X디아벨 1260이 제시한 스포츠 크루저 콘셉트를 한층 강화했다. 두카티의 모토GP 기술력이 집약된 1,156㏄ V4 그란투리스모 엔진을 탑재해 전 영역에서 강력한 토크를 제공한다. 최고 출력 167마력, 최대 토크는 12.8㎏∙m이며 엔진과 섀시를 경량화시켜 공차중량은 229㎏에 불과하다.
 

 스트리트파이터 V2S는 역대 가장 가벼운 스트리트파이터다. 새롭게 설계된 890㏄ 90° V2 엔진은 이전 모델의 슈퍼콰드로 엔진보다 9.5㎏ 가벼운 54㎏이며 공차중량은 175㎏에 불과하다. 코너링 ABS, DTC, DWC, EBC, DQS 2.0 등의 최신 전자 시스템은 6축 IMU(관성 측정 장치)를 기반으로 일반 도로와 서킷에서 더욱 즐거운 라이딩을 보조한다.

 


 

 멀티스트라다 V2 S에 탑재된 890㏄ 90° V2 엔진은 뉴 스트리트파이터 V2S와 동일하다. 다만 최고 출력을 115마력으로 내리고 중저속 구간을 강화시켰다. 멀티스트라다 V2S 전용으로 설계된 트랜스미션과 DQS 2.0이 장착돼 신속하고 즐거운 기어 변속, 가속감을 제공하며 특히 1단과 2단 기어비가 짧아 저속 가속 성능과 운용 범위도 더욱 향상됐다.

 


 

  스크램블러 10주년 기념 리조마 에디션은 세계 500대 한정 생산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리조마와 두카티 디자인센터가 협업한 제품이다. 메탈 로즈 컬러를 벨트 커버, 풋 레스트, 윈드 실드에 적용했고 연료탱크 커버, 엔진, 섀시, 바 엔드 미러에는 블랙을 연료탱크와 리어 펜더에는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다.   

 

 세 제품의 가격은 X디아벨 V4 4,600만원, 스트리트파이터 V2S 2,900만 원, 멀티스트라다 V2S 3,100만 원, 스크램블러 리조마 에디션 2,200만원이며 인도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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