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신형 1시리즈·2시리즈 그란 쿠페 공식 출시

입력 2025년07월04일 09시5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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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한 감각을 세련되게 담아내 
 -새로운 엔진과 변속기, 서스펜션 조합

 

 BMW코리아가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컴팩트 세그먼트 신형 1시리즈와 2시리즈 그란 쿠페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완전변경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1시리즈와 2시리즈 그란 쿠페는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함께 강력해진 엔진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최신 디지털 기능, 고도화된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차 전반에 걸쳐 완성도를 높였다. 고성능 버전을 포함한 다양한 트림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외관은 BMW 특유의 역동적인 비율을 보다 더 스포티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이전에 비해 훨씬 낮고 넓게 설계한 전면부는 도로에 밀착된 듯한 인상을 준다. 슬림해진 키드니 그릴과 라이트 디자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특히, BMW 키드니 그릴은 프레임 내부를 세로선 및 대각선 바로 채워 입체감을 함께 부여한다.

 

 측면 디자인에서는 각 제품이 가진 고유의 매력이 드러난다. 1시리즈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해치백 특유의 컴팩트한 비율이 돋보이며 2시리즈 그란 쿠페는 4-도어 쿠페 특유의 길고 우아한 실루엣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BMW 디자인 헤리티지인 ‘호프마이스터 킨크’와 함께 각 제품의 시리즈 넘버를 형상화한 숫자 그래픽을 적용해 정체성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양옆으로 길게 뻗은 리어라이트와 수직형 리플렉터, 블랙 디퓨저 스타일의 범퍼가 어우러져 역동성을 부각한다.

 

 M 스포츠 패키지 트림부터 라디에이터 그릴 윤곽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되며 대형 공기 흡입구가 적용된 전면 범퍼, M 전용 사이드 실, 검은색 옆 유리 몰딩 등이 어울린다. Y 스포크 디자인의 18인치 또는 19인치 휠도 기본이다.

 

 고성능 제품인 M135 x드라이브와 M235 x드라이브에는 가로 바를 적용한 M 키드니 그릴, 블랙 색상의 M 사이드 미러 커버, 4개의 배기구를 장착한 M 배기 시스템, 19인치 M 멀티스포크 휠 등 M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고성능차만의 차별화된 감각을 전달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현대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물리 버튼을 최소화한 조작 시스템, 토글 형식의 기어 셀렉터 등을 적용해 정제된 실내 디자인을 완성한다. 특히, 새롭게 적용한 BMW 일루미네이티드 메탈 인테리어 트림은 송풍구 주변에 은은한 조명을 더해 실내에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모든 제품에 비건 소재인 베간자와 함께 새로운 스포츠 시트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M 스포츠 패키지 이상의 상위 트림에는 대시보드에 BMW M을 상징하는 삼색 스티치가 추가되며 M135 x드라이브와 뉴 M235 x드라이브에는 상단의 빨간 띠를 적용한 M 전용 가죽 스티어링 휠이 기본이다.

 

 디지털 요소도 확대했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터치 중심의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화면 구성 변경의 폭을 확대한 커스터마이징 기능, 증강현실 및 신개념 디지털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높은 시인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티맵(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 또한 기본이다. 온라인 스트리밍 맵 기반으로 최신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도 완벽히 연동되어 운전자는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외에도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활용하면 에어콘솔 게임과 BMW 비디오 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함께 유튜브, 멜론, FLO, SBS 고릴라,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의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동력계는 이전 대비 출력이 늘어난 BMW의 최신 모듈형 엔진과 변속 속도 및 직결감이 우수한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가 맞물린다. 주행 성능 및 연료 효율이 동시에 높아졌다. 여기에 새롭게 설계한 서스펜션이 적용돼 직진 안정성과 조향 감각도 개선했다.

 



 

 그 결과 120 및 220에는 이전 세대보다 최고출력이 12마력 증가한 204마력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들어간다. 최대토크는 30.6㎏∙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BMW 뉴 120이 7.2초, 뉴 220이 7.3초다.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228 x드라이브는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40.8㎏∙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초에 가속한다.

 

 고성능 제품인 M135 x드라이브와 M235 x드라이브는 이전 보다 최고출력이 11마력 증가한 317마력, 최대토크 40.8㎏∙m을 발휘하는 BMW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9초만에 가속한다.

 

 이외에도 228 x드라이브와 뉴 M135 x드라이브, 뉴 M235 x드라이브 3개 차종에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브레이크 시스템,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BMW x드라이브가 기본으로 적용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상의 주행 성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한다.

 

 안전 품목으로는 전 제품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이며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 핵심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상위 트림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탑재돼 차선 유지 보조 및 차선 변 경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더불어 전면, 후면, 직각, 평행 등 다양한 방식의 자동 주차를 지원하는 주차 어시스턴트와 차량이 지나온 경로를 따라 스스로 후진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상위 트림에는 서라운드 뷰, BMW 드라이브 레코더, 리모트 3D 뷰를 제공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들어간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120이 4,840만원~5,280만원, 뉴 220이 4,990만원~5,350만원이며 뉴 228 x드라이브 5,700만원, 뉴 M135 x드라이브 및 M235 x드라이브가 각각 6,180만원, 6,240만원이다. 퍼스트 에디션은 7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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