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굿우드서 ‘아이오닉 6 N’ 화끈하게 달렸다

입력 2025년07월14일 09시4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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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공개하며 성공적 데뷔 알려
 -힐클라임 코스 주행하며 강렬한 인상

 

 현대자동차가 영국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이하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성공적으로 데뷔시켰다고 14일 밝혔다.

 



 

 N브랜드는 지난 2023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5 N’을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두번째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선보였다.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순간을 만들고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새 차는 글로벌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아이오닉 5 N의 기술력과 성능을 기반으로 현대 N의 모터스포츠 경험과 ‘롤링랩’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오닉 6 N의 고성능 디자인과 기술력을 전 세계 자동차 팬들에게 선보이며 전동화 고성능의 영역을 더욱 확장했다.

 

 만프레드 하러(Manfred Harrer) 현대차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은 “아이오닉 6 N은 ‘펀 투 드라이브’라는 N의 철학을 바탕으로 팬과 소비자 그리고 엔지니어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이 차를 통해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호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부사장은 “현대 N은 앞으로도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전기차에만 국한되지 않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고성능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비롯해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최적화 세팅의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을 선보였다. 모터스포츠 확장성과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며 글로벌 자동차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아이오닉 6 N은 굿우드 페스티벌을 상징하는 메인 이벤트 힐클라임 코스 주행에 참가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로 펼쳐진 ‘N 모먼트 퍼포먼스 세션’에서는 N의 모터스포츠 경험을 상징하는 랠리카 2종, ’14 현대 i20 WRC, ’24 i20 N 랠리 1 하이브리드와 롤링랩 RN24, 아이오닉 6 N,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 전용 N 퍼포먼스 파츠를 적용한 아이오닉 6 N이 힐클라임 코스를 함께 주행하며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기념했다.

 

 이는 현대차가 N만의 고성능 기술을 발전시켜온 과정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현대차의 비전을 압축적으로 보여준 무대로 현장에 모인 글로벌 자동차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굿우드 페스티벌내에 N 전용 부스를 운영해 아이오닉 6 N 및 N 퍼포먼스 파츠와 함께 아이오닉 5 N 등을 전시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고성능차 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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