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25년 상반기 116만9,773대 판매..전년 比 1.3%↑

입력 2025년07월28일 10시2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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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 브랜드 성장 견인, 유럽 2위 올라서
 -유럽 외 시장 16.3%↑..한국 등 실적 견인
 -판매 44.6% 전동화 제품군이 차지해

 

 르노그룹이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116만9,773대를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기록으로 르노, 다치아, 알핀 등 르노그룹 산하 브랜드들이 유럽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판매를 기록한 결과다. 상반기 르노그룹의 실적을 견인한 주역은 르노 브랜드로 르노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 기간 80만8,000대 이상의 신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2.7%의 성장률을 보였다. 

 

 그 결과 르노는 상반기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폭스바겐에 이은 2위로 올라섰다. 유럽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16.3%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르노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에 따라 우리나라와과 중남미, 모로코 등 주요거점에서 거둔 좋은 실적이 큰 역할을 했다.

 

 2025년 상반기 르노그룹 판매의 44.6%는 전동화 제품군들이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p 이상 증가한 수치다. 르노 그룹의 하이브리드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6% 이상 급증해 유럽 하이브리드 시장 2위로 올라섰다. 유럽 B세그먼트 선두주자인 르노 5 E-테크를 필두로 한 전기차는 상반기 르노그룹 판매량의 16% 이상을 차지했다.

 

 르노 관계자는 "2025년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전동화 추진과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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