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경제학자대회서 수소 모빌리티 비전 제시

입력 2025년08월20일 09시47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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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 올림픽'에 신형 넥쏘 전시
 -수소 생산 등 주요 비전도 소개해

 

 현대자동차가 경제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학자대회 2025'에 참가해 신형 넥쏘를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경제학자대회는 5년마다 열리는 경제학 분야 최대 규모 학술 대회다. 2023년 한국 개최가 결정됐고 오는 2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석학 및 학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현대차의 비전과 실행력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넥쏘를 전시와 함께 현대차그룹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통한 수소사회 비전을 설명하고 수소 생산 기술, 실증 사업 현황 및 양산 차종 등을 소개한다. 수소사회 소개 콘텐츠를 통해 비전과 기술력을 알리고, 현대차가 구상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수소 에너지 기반의 사회의 실체를 이미지로 제시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바이오가스 생산 및 수소 추출 기술력이 적용된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여 저장 및 공급하는 기술력이 적용된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사례를 통해 앞선 기술력을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넥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현대차가 양산하고 있는 4종의 수소전기차를 소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모빌리티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비전이 이번 전시를 통해 보다 널리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세계 각지의 저명한 경제학자가 모이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수소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넥쏘의 잠재력이 국제 무대에서도 공감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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