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상용차 전동화 전환 가능성 제시해
타타대우모빌리티가 5일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전기 특장차 2종을 전시했다고 8일 밝혔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번 행사 취지에 맞춰 공공서비스용 상용차의 전동화 전환 가능성을 제시하고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현장에서 선보인 차는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 노면청소차와 압축형 전기 재활용수거차이다.
두 제품은 모두 전기동력을 기반으로 한 무공해 주행을 실현하며 도심 내 저소음, 저진동 특성을 갖춰 주거지역이나 야간 작업 환경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인다. 또한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과 초급속 충전 기능으로 하루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폐기물 수거 및 운반 과정에서의 탄소배출을 최소화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특히 재활용수거차는 압축 기능을 더해 적재 효율성을 높였으며 노면청소차는 사계절 도심 환경에 맞춘 맞춤형 청소 성능을 제공한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기쎈’ 기반 전기 환경차 라인업의 특장점을 통해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 전기차 전환의 필요성과 효과를 입증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해법을 제시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전기 특장차 솔루션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