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난해 이어 올해도 다문화 가정 돕는다

입력 2025년09월09일 11시28분 박홍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하모니움 프로그램 1기 수료 및 2기 입학

 

 기아가 지난 7일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1기 수료식 및 2기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하모니움은 국내 다문화 청소년의 자립 지원 및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론칭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앞서 1기 교육생들은 다문화 청소년들의 선호 영역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한 4가지 특화 교육영역(IT기술, F&B, 영상편집, 조경기술)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교육 커리큘럼과 실습 과정을 경험했다. 이후 특화 교육 영역의 소셜벤처들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 다문화 선배 초청 특강, 오토랜드 견학 및 개인 프로필 촬영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1기 교육생들이 참여 소감을 나누고 인턴십 기업 관계자, 다문화 전문가들이 함께 성장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하모니움 톡’ 행사, 우수 수료자 5명에 대한 장학금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 수료자로 선정된 오민우 학생은 직접 작성한 성장 리포트를 발표하며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이 단순한 지식과 기술 습득을 넘어 진로에 대한 확신과 비전을 갖게 해준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덕현 상무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본인의 진료를 수립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들을 진정성 있게 지원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25명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상반기는 올해 4~8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