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IAA 2025에서 M5 투어링을 공개했다. M5 투어링은 5m가 넘는 긴 차체 길이와 2m에 육박하는 너비, 낮은 높이가 어우러져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하는 슈퍼 왜건이다. 고성능 바디킷을 차체에 두르고, 21인치 경량 단조 휠과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후면 리어 스포일러와 두툼한 머플러 팁은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을 부추긴다. 보닛 아래에는 V8 4.4ℓ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을 통해 최고 출력 727마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3.6초 만에 시속 100㎞까지 가속하며 최고시속은 305㎞에 이른다. 여기에 전기의 힘으로 약 66㎞의 거리를 달릴 수 있고 투어링 특징을 살려 트렁크 공간은 웬만한 SUV보다 넉넉하다. 차 한 대로 모든 게 가능한 진정 워너비 드림카다.
뮌헨 =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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