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환경협회,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 논의

입력 2025년09월23일 14시52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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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경험서 비롯된 노하우 공유해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06호 회의실에서 EV 화재 대응 방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와 전기버스의 빠른 보급 확산 속에서 대두되는 화재 안전 문제와 충전인프라 관리 체계, 그리고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정부 기관, 학계·유관기관, 관련 업계 종사자 등 261명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동양미래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신동진 겸임교수의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및 대응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전기버스 차고지 화재 대응 강화방안, 전기차 충전인프라 운영·관리 및 인력양성이 차례로 발표됐다. 단순한 화재 사례 공유에 그치지 않고 지하주차장 화재 위험성 및 대응방안과 버스 차고지 내 화재대응과 관련한 요령 등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응체계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이 거론됐다.

 

 정종선 협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전기버스 보급 확대에 따른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한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정부, 지자체, 업계가 함께 협력해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공식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앞으로도 협회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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