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장인정신, 예술성 강조
 -잊지 못할 경험 선보일 예정

 애스턴마틴이 볼린저를 공식 샴페인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애스턴마틴은 샴페인 볼린저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가 되었으며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두 하우스가 협력을 이룰 예정이다.

 1829년 프랑스 아이에서 설립된 샴페인 볼린저는 오랜 세월 세련된 미각과 세심한 디테일로 자리해 왔다. 가족 소유이자 독립적인 하우스로서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되어 왔다. 4,000개가 넘는 오크통을 관리하기 위해 자체 쿠퍼(cooper)를 계속 고용하는 전통부터 양조 방식이 특징이다. 볼린저는 유산과 미래지향적 우수성 사이에서 독창적인 균형을 이루어왔다는 평이다.

 1913년에 설립한 애스턴마틴은 영국의 성능, 스타일, 그리고 수제 장인정신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최첨단 엔지니어링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결합해 스포츠카들을 만들어왔다. 이는 샴페인 볼린저가 와인을 빚어내는 과정에서 지켜온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영국과 맺어온 깊고 의미 있는 역사적 인연도 반영한다. 애스턴마틴과 샴페인 볼린저는 모두 로열 워런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볼린저는 1884년부터 현재까지 왕실에 샴페인을 공급해왔다.

 샤를-아르망 드 블르네 샴페인 볼린저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파트너십은 두 아이코닉 브랜드의 자연스러운 결합이다. 서로를 위해 태어난 듯한 이번 파트너십은 세련된 미학과 짜릿한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사례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볼린저는 전 세계에서 열리는 주요 애스턴마틴 경험 프로그램과 VIP 이벤트에 함께할 예정이다. 익스클루시브 런칭 행사부터 소규모 모임, 서킷에서의 승리를 기념하는 순간, 프라이빗 공개 행사 등이다.

 스테파노 사포레티 애스턴마틴 브랜드 다이버시피케이션 디렉터는 “볼린저와의 파트너십은 타협 없는 품질, 가족의 유산, 우아한 디자인을 통해 이러한 정신을 완벽히 보여준다. 애스턴마틴의 세계에 그들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답했다.

 한편, 샴페인 볼린저와 애스턴마틴은 책임 있는 음주에 전념하며 누구도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NEVER DRINK & DRIVE’ 메시지는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한 모든 브랜드 활동에 통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