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 국회 ‘전기화물차 보급 정책 세미나’ 참여

입력 2025년10월02일 11시5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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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전기트럭 보급 앞장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지난 30일 국회에서 진행한 ‘중, 대형 전기화물차 보급 정책 마련을 위한 전략 정책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강득구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주최,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관계 부처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 타타대우모빌리티 김태성 사장, 임형중 판매대표, 서명식 연구소장을 비롯해 박지영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대진 인하대학교 교수,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권용주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 등 주요 인사와 업계 전문가, 국내 중, 대형 전기화물차 제작사 및 충전기 제조, 서비스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세미나는 수송 부문의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중·대형 화물차의 보급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글로벌 중대형 전기트럭의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국내 친환경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적, 산업적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2045년 넷제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친환경 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도심 물류와 생활 현장에 적합한 중형 전기트럭을 선제적으로 개발한 것도 그 일환이다. 향후 정부의 보급 정책과 연계해 산업계의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행사 취지에 맞춰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압축형 전기 재활용품 수거차, 전기 노면청소차 등도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한 차들은 모두 전기 동력을 기반으로 배출가스 없는 무공해 주행이 가능하다. 저소음, 저진동 특성으로 도심 및 야간 작업에 최적화했다. 또 고효율 배터리와 초급속 충전 기능을 적용해 하루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압축형 재활용품 수거차는 자동 적재, 배출 시스템과 특장 안전장치를 탑재해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상부 도어 자동 개폐 및 선택형 후방 도어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전기 노면청소차는 낙엽, 제설제 잔여물 등 사계절 작업에 대응할 수 있다. 최대 50mm 깊이의 모래까지 흡입하는 강력한 성능과 99% 이상의 미세먼지 제거율로 현장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전국 지자체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공공 서비스 분야 전동화를 가속화하고 국내 대표 전기 상용차 기업으로서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최근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서울시 주최 ‘친환경 청소차 시연회’ 등 다양한 행사에서도 전기 환경차를 선보이며 공공 서비스 차량의 전동화 필요성과 효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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