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거주자 대상 최대 500만원 상금
-교통정책, 친절버스, 교통문화 등 3개 부문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대구 FM103.9MHz·김천 FM95.9MHz)은 지역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발굴·시상하기 위한 제17회 교통문화대상 후보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교통문화대상은 지역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200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올해는 교통정책, 친절버스, 교통문화 등 3개 부문에서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교통정책 부문은 교통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경찰, 공공기관 종사자 등에게, 친절버스 부문은 시내버스 기사에게, 교통문화 부문은 버스를 제외한 운수 종사자나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 및 단체에게 각각 열려 있다.
추천 대상자는 대구에 거주하거나 대구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기관장이나 단체장의 추천 또는 시·도민 10명 이상의 공동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신청 서류는 tbn대구교통방송 또는 대구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본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tbn대구교통방송은 제출된 후보자의 공적을 검증하고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