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에 전달

 제주항공은 소아암 및 수혈치료가 필요한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에 헌혈증 250장과 과 여행용 키트 200개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9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사업 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22년부터는 헌혈증을 기부하는 임직원에게 참여 횟수에 따라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해 나눔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치료를 위해 내륙 이동이 어려운 소아암 환아들을 돕고자 제주지회에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 실천과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