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층 규모의 럭셔리 주거단지 조성 예정
 -신규 럭셔리 레지던스, 2029년 완공 목표

 애스턴마틴이 24일 발로 부동산 개발과 새로운 부동산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해안에 위치한 초호화 주거단지 ‘애스턴마틴 레지던스 데이토나비치 쇼어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새 주거단지는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차로 몇 분 거리에 위치한다. 애스턴마틴의 부동산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되는 프로젝트이며 마이애미의 ‘애스턴마틴 레지던스’부터 최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지역에 완공된 4베드룸 타운하우스까지 이어지는 부동산 컬렉션의 최신작이다.

 이전의 애스턴마틴 레지던스 프로젝트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개발 역시 애스턴마틴 디자인팀과 부동산 개발 파트너 간의 긴밀한 협업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모든 주거 공간은 글로벌 수상 경력을 갖춘 자동차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정교한 완성도, 균형 잡힌 비율, 최첨단 기술력을 반영한다. 

 데이토나비치 쇼어스는 사우스 애틀랜틱 애비뉴 3411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민들은 탁 트인 대서양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총 86세대 규모로 약 2만 제곱미터(215,000제곱피트) 면적의 18층 건물로 조성한다. 건물에는 2개 층의 주차 공간이 포함되고 최상층에는 층고가 두 배인 초호화 펜트하우스 8세대로 구성한 2개 층이 자리할 예정이다.

 모든 레지던스 입주자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내에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수제 베이커리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또 해변 인접 입지를 바탕으로 직접 접근할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 액세스를 제공한다.

 스테파노 사포레티 애스턴마틴 브랜드 다각화 담당 이사는 "애스턴마틴에게 부동산 사업은 자동차를 넘어 브랜드의 영역을 확장하는 자연스러운 연장선이다"라며 "하이엔드 주거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이세스 아가미 발로 부동산 개발 CEO는 "데이토나비치 쇼어스는 플로리다의 럭셔리 시장에서 떠오르는 장소"라며 "오션프런트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시장을 재정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토나비치 쇼어스는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