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월트디즈니와 협업한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

입력 2025년10월29일 13시02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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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과 스토리로 채운 주행 경험 전달
 -겨울왕국·토이 스토리 디스플레이 테마 등

 

 기아가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월트디즈니)의 브랜드인 디즈니·픽사·마블· 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테마는 디즈니 '겨울왕국'과 픽사 '토이 스토리'다. 올 상반기 월트디즈니와 협약을 맺은 이후 마블 '어벤져스' 2종과 디즈니 '미키와 친구들'에 이어 공개한 테마다. 탑승자들은 월트디즈니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ccNC 인포테인먼트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색상과 그래픽, 네비게이션 운행 정보, 시동을 걸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이동의 여정을 몰입감 있는 감성과 스토리로 채울 수 있다.

 

 특히, 자동차가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가족의 추억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차 디스플레이로 구현되는 디즈니나 픽사의 캐릭터는 부모와 자녀 사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감성적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또, 팬심을 표현하기 위해 차 내부를 관련 테마를 꾸미면서 특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월트디즈니 테마는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12.3인치 클러스터가 적용된 모든 기아 차로 확대했다. 기존 EV5, EV3 등 일부 차종에 이어 9월 말부터 진행한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EV9, 쏘렌토, 카니발, K8, K5, EV6 디스플레이에도 월트디즈니 테마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출시한 테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개별 구매가 가능하다. 월트디즈니와 협업한 모든 테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용 페이지를 올해 안에 마련할 예정이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 전무는 “이번 협업은 차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디지털 맞춤화하려는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기아만이 제공 가능한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기술과 월트디즈니의 감성을 결합해 소비자와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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