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레디 디스플레이, HDR10 플러스 인증 획득

입력 2025년11월13일 09시17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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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내 시각적 경험의 새 기준 제시 

 

 하만이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레디 디스플레이가 HDR10 플러스(HDR10+) 자동차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만은 삼성전자, 파나소닉과 협업해 차에서 HDR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HDR10 플러스 자동차 기술을 선도적으로 정립했다. HDR10 플러스 테크놀로지 LLC(HDR10+ 관련 컨소시움 연합)에서 제정한 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차 내 변화하는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도 HDR 콘텐츠를 충실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러한 테스트들은 디스플레이가 다양한 차 운행 상황/환경 내 조명 조건과 시야각에서 일관된 밝기, 대비, 색상 정확도를 갖춰 영화 같은 고해상도 화질의 영상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해 준다. 또 인증은 주변의 조명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자동적으로 조절해 한낮의 햇빛이나 도시의 불빛에서 운전할 때 일관된 시청 경험을 보장하는 HDR10 플러스 ‘어댑티브’ 기술도 적용한다.

 

 이번 기술 인증은 하만과 삼성전자 하만협력팀의 협업을 통한 기술 표준화 주도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 성과로 하만은 업계 최초의 HDR10 플러스 자동차 인증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게 됐고 운전자와 탑승자는 어떠한 조명 조건에서도 영화 같은 깊이감, 디테일, 일관성을 갖춘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자동차 업계 최초 HDR10 플러스 도입은 단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술 인증을 넘어선 하만의 고품질 오디오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시너지를 통해 차 내에서 차별화된 고해상도 비디오와 몰입감 높은 고품질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하만은 비디오와 오디오 기술, 브랜드를 모두 가진 자동차 기술 선도업체다. 통합 오디오-비디오 플랫폼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자동차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실파 델리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 사업 책임자는 “우리는 오랫동안 거실에서의 경험을 차 안으로 가져오는 것을 구상해왔다”며 “세계 최초 HDR10 플러스 자동차 인증 획득은 이러한 의지를 실현하는 것이며 자동차 제조사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몰입감 넘치는 차 내 디스플레이 품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최첨단 네오 QLED 기술을 적용한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는 시각적으로 탁월하면서 우수한 지능형 성능을 발휘하도록 개발했다. NQ3, NQ5, NQ7 시리즈는 한낮의 강렬한 햇빛부터 시시각각 변하는 도시의 불빛까지 차 내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했다. 또 지능형 이미지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명암비, 밝기, 색상을 자동적으로 최적화한다.

 

 한편, 이번 인증 획득은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소비자들이 공감하는 높은 수준의 차 내 경험을 제공함으로 차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비자들은 모든 주행에서 타협 없는 화질을 경험하는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혜택을 누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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