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4일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콘셉트 AMG GT XX’을 공개했다. 핵심은 동력계다. 3개의 축방향 자속 모터와 새롭게 개발한 고성능 배터리를 넣어 최고출력 약 1,360마력 이상, 최고속도 360㎞/h 이상의 차원이 다른 성능을 구현한다. 전력 밀도는 약 3배 수준이다. 고성능 전기 배터리는 F1의 기술력을 가져왔다. 초고속 충전도 지원해 약 5분만에 약 400㎞(WLTP) 주행 가능하다. 외관은 역동적인 패스트백, 낮은 보닛, 날카롭게 기울어진 윈드스크린 등 브랜드 고유의 스포츠카 성능을 표현했으며 선셋 빔 오렌지 색상을 적용했다. 뒤는 MBUX 플루이드 라이트 패널이다. 자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700개 이상의 RGB LED로 구성돼 3D 픽셀 형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 정보를 텍스트 및 애니메이션으로 표시할 수 있다. 또 실내는 레이싱카와 같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대부분 블랙 톤으로 마했됐고 실버와 오렌지 컬러 포인트가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또 탄소 섬유 버킷 시트는 차의 후면 격벽에 완전히 통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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