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베이 19개 확보..서비스 역량 확대
-고전압 정비 구역 확보해 전동화 대응
FMK가 페라리 성수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새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3,603㎡ 규모로 총 19개 워크베이를 갖춰 기존 대비 서비스 처리 능력을 크게 높였다. 1층에는 라운지와 리셉션을 배치했고, 3층부터 6층까지는 일반 정비, 알루미늄 차체 수리, 판금·도장 시설을 한 공간에 통합했다.
전동화 대응 설비도 마련했다. 7층 전체를 고전압(HV) 전용 정비 구역과 트레이닝 룸으로 구성해 SF90 스트라달레·스파이더, 296 GTB·GTS 등 PHEV 모델 정비는 물론 향후 전기차 대응도 가능하도록 했다.
FMK는 확장 이전을 기념해 20일 7층에서 ‘페라리 PHEV 카 케어 토크’ 행사도 열었다. 약 40명의 PHEV 차종 보유자가 참석해 관리 방법과 기능 관련 세션을 들었으며 서비스센터 투어도 제공했다.
김광철 FMK 대표는 "이번 성수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은 페라리의 공식 파트너로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서비스 표준을 정립하려는 FMK의 확고한 의지를 상징한다"라며 "성수 서비스센터가 커뮤니티의 거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