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계획 변경..당분간 하루 1회만 운항
 -대체편 제공·일정 변경 등 지원 예정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1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로스앤젤레스(LA) 노선을 감편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들은 하루 2회 운항하는 인천-LA 노선을 이 때 까지 한 편(OZ204, 203)만 운항할 계획이다. 해당 노성능 인천공항을 21시에, LA 현지에서는 23시 30분에 출발하는 항공편이다.

 이번 감편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체 항공기 운영 계획 변경에 의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 1일부터 단계적 증편을 거쳐 7월 1일부터는 다시 매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여정에 차질이 없도록 고객이 원하시는 일정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타항공사 대체편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항공편 일정을 승객들에게 별도 안내하고 동일 일자 대체 항공편 제공, 날짜 변경, 환불 및 재발행 수수로 면제 등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