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으로 관심 높아져..접점 확대 계기
콘티넨탈타이어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와의 다년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했다고 9일 밝혔다.
콘티넨탈타이어는 2010년부터 15년 이상 MLS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MLS 전 30개 구단과 협업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리그 전 지역에서 팬덤 마케팅과 현지 밀착형 브랜드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지역·클럽별 특성을 반영한 팬 참여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팬덤 마케팅 활동은 한국 시장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최근 손흥민 선수의 MLS 진출 이후 한국 내 MLS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콘티넨탈은 이번 파트너십 연장에 따라 한국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교체타이어 대표는 “한국에서도 MLS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리그와 협업해 한국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축구를 즐기는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한국에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