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상파울루 경기, 성황리 막 내려

입력 2025년12월09일 11시4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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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 공급해 운영 뒷받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 중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 개막전 '2025 구글 클라우드 상파울루 E-프리'가 6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개막전이 펼쳐진 아넴비 삼바드롬 서킷은 총 11개 코너, 2.93km 길이로 구성된 고난도 서킷으로 긴 가속 구간 이후 빠른 방향 전환이 반복되는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상파울루 특유의 기온과 습도가 타이어의 접지력과 온도 변화에 영향을 미쳐 드라이버들은 다양한 변수 속 정밀한 주행 전략을 기반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한국타이어는 공식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해 드라이버의 대회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했다. 젠3 에보에 최적화된 해당 제품은 고속 코너링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 탁월한 내열성과 조향 응답성을 유지하며 머신의 강렬한 레이싱 퍼포먼스를 뒷받침했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안드레티 포뮬러 E소속 제이크 데니스가 포뮬러 E 시즌 12 첫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포뮬러 E 시즌 9의 드라이버 챔피언이기도 한 데니스는, 시즌 11의 드라이버 챔피언 올리버 롤랜드의 거센 추격 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으로 침착하게 선두를 지켜냈다.

 

 다음 대회는 1월 10일(현지시간) 열리는 2026 한국 멕시코시티 E-프리로 시즌 첫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로 치러진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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