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 새해 국산 SUV·수입 세단 구매 적기

입력 2026년01월15일 09시44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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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연식변경 영향 시세 하락세
 -국산차 및 수입차 시세 평균 0.71% 하락

 

 엔카닷컴이 15일 2026년 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3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4만km이며 무사고 차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연초는 전통적으로 중고차 비수기 시즌으로 1월은 연식변경으로 중고차 시세가 하락할 것을 기대하는 개인 구매자들이 매수를 고려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실제 26년 1월 국산차와 수입차 주요 모델의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71% 하락했다. 가계지출이 많은 설 연휴가 지나면 중고차 시장이 점차 활기를 되찾기 때문에 시세가 반등할 여지가 있다. 상반기 내 차 구매를 고려한다면 시기를 당기는 것도 좋다.

 

 국산차는 평균 0.85% 하락한 가운데 일부 SUV의 시세 하락이 상대적으로 눈에 띄어 설 연휴를 앞두고 SUV를 고려한다면 이들 제품을 주목할 만하다.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는 전월 대비 2.67%, 기아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는 1.56% 시세가 하락했다. 소형 SUV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1.2 LT 플러스는 4.73%고 가장 높은 하락세를 보여 1,4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하이브리드인 현대 싼타페 (MX5) HEV 1.6 2WD 캘리그래피는 3.04%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기아 더 뉴 쏘렌토 4세대 HEV 1.6 2WD 그래비티는 0.76% 미세하게 하락해 시세 변동폭이 크지 않다.

 

 이 외 현대 쏘나타 (DN8) 2.0 인스퍼레이션 1.06%, 캐스퍼 인스퍼레이션 1.40%로 1%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연초 사회 초년생 첫 차 등으로 수요가 높은 더 뉴 기아 레이 시그니처는 1.07% 상승했다.
 
 수입차는 연말 신차 할인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보통 크게 나타나지만 이 달은 평균 0.69% 하락했다. 국산차와는 달리 일부 준중형, 중형 SUV의 시세가 상승하고 인기 독일 세단은 시세가 하락해 주목된다.

 

 아우디 Q5 (FY)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3.11%, 볼보 XC60 B5 얼티메이트 브라이트는 2.08%, 미니 쿠퍼 컨트리맨 클래식은 1.58% 상승했다. BMW X5 (G05) x드라이브 30d x라인은 0.92% 시세가 미세하게 상승했다.

 

 반면, 벤츠 E-클래스 W213 E350 4매틱 익스클루시브는 3.68%, BMW 5시리즈 (G30) 520i M 스포츠와 3시리즈 (G20) 320i M 스포츠는 각각 1.69%, 1.21% 하락했다. 아우디 A6 (C8) 45 TFSI 프리미엄은 2.05% 시세가 하락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1월은 매매업체들이 연말 동안 확보해둔 매물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좋은 가격 조건의 매물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이 달에는 팰리세이드,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같은 국산 SUV 또는 E-클래스, A6 등의 독일 세단들의 하락세가 돋보여 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1월 구매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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