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공간·운전재미 다 잡았다"..셀토스, 신기술 '가득'

입력 2026년01월26일 08시32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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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료 효율 19.5㎞/ℓ 달해
 -SBW 상시 수동 모드 적용..운전 재미 업
 -하이브리드에 V2L 적용..'캠핑에 딱'

 

 기아가 신형 셀토스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신규 편의 품목을 대거 추가하며 소형 SUV 시장 주도권 굳히기에 나섰다. 

 


 

 기아는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가진 미디어 데이를 통해 신형 셀토스의 연료 효율과 공간 활용 능력은 물론 운전 재미까지 챙겼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각종 특화 기술을 탑재하는 한편 운전 재미를 극대화 하기 위한 특화 기능도 선보였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공간이다. 전장 40㎜, 휠베이스 60㎜를 늘려 공간 여유를 확보했고 이에 따라 2열 레그룸은 25㎜ 개선됐으며 2열 리클라이닝 시트는 최대 24도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적재 공간도 손봤다. 기아는 러기지 바닥 면적 80㎜ 확대를 통해 동급 최대 수준인 536ℓ 적재 용량을 확보했으며 기아 애드기어와 2단 러기지 보드 등 액세서리·수납 구성으로 활용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가 핵심이다. 기아는 셀토스에 하이브리드를 새로 추가해 친환경 라인업을 보강했다. 하이브리드는 엔진·모터 합산 출력 141마력, 연료 효율 19.5㎞/ℓ를 갖췄으며 실내에는 V2L을 적용해 차박·캠핑 등 아웃도어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도 편의 사양을 쓰도록 돕는 스테이 모드도 적용했다.

 


 

 주행 기술은 ‘도심-고속-와인딩’ 상황에 맞춰 변화점들을 소개했다. 개발을 맡은 정두석 책임연구원(MSV 프로젝트 4팀)은 “도심에서는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이 가감속 반복 상황에서 브레이크 조작 부담을 덜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회수한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전방 센서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앞차 거리, 과속방지턱, 교차로 등 상황에 맞춰 회생제동 강도를 제어하고 정차까지 지원하는 기술이다.

 

 실내 체감 요소로는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음원의 저음 주파수를 실시간 분석해 앞좌석 시트에 내장된 진동자가 비트를 전달하고  음악·영상 감상 몰입감을 높이는 방식이다. 정 책임연구원은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와 연동해 체감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고속 주행 효율 개선 기술로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HPC)가 특징이다. 내비게이션 정보와 주행 환경을 예측·분석해 배터리 사용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가속 상황에서는 엔진과 모터를 함께 써 출력을 확보하고,정체 구간에서는 EV 모드로 배터리 주행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연비를 높이는 방식이다. 

 

 여기에 기아는 멤버 부싱 신규 적용, 19인치 휠 흡음 타이어, 웨더스트립 구조 최적화, 도어 글라스 두께 증대, 차체 흡음·절연 확대 등으로 소음 유입도 줄였다.

 

 운전 재미와 관련한 기능으로는 SBW 상시 수동 모드가 눈길을 끈다. 정 책임연구원은 “스티어링 컬럼에 장착된 전자식 변속 레버를 시계 방향으로 길게 돌리면 수동 모드로 진입하고 다시 돌리면 복귀한다”며 “주행 성향에 따라 변속 타이밍을 직접 가져가 스포츠 주행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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