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지난해 영업이익 641억원...전년 比 300% ↑

입력 2026년02월10일 11시17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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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고마력대 판매 주효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 실적 상승 견인

 

 TYM이 2025년 연간 매출액 9,403억원, 영업이익 64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2024년) 대비 매출은 19.2%, 영업이익은 298.5% 급증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또한 41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6%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호실적은 글로벌 최대 농기계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의 전략적 투자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분석했다. TYM은 지난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노스이스트 캠퍼스’와 조지아주 ‘시더타운 캠퍼스’를 잇달아 구축하며 서비스 전략 거점을 완성했다. 현지 부품 공급망과 서비스 대응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딜러와 고객의 신뢰도가 상승했고 이것이 실질적인 판매 확대로 이어졌다.

 

 라인업 강화와 비용 효율화도 수익성 급등을 견인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중대형 마력대 트랙터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T3025’, ‘T4058P’ 등 북미 전략형 신제품이 현지 수요를 정확히 공략하며 포트폴리오를 탄탄히 했다. 아울러 내부적으로 강도 높게 추진해 온 생산 및 영업 비용 효율화 작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이익률을 극대화했다.

 

 TYM의 이러한 노력은 공신력 있는 외부 평가에서도 인정받았다. 북미기계딜러협회(NAEDA) 주관 ‘2025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트랙터 부문 종합 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2020~2023년 4년 연속 석권 이후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또 미국 시장조사 기관 파이드 파이퍼의 인터넷 리드 효율성 연구에서도 북미 진출 국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했다.

 

 국내 시장에서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노력도 빛을 발했다. TYM은 지난해 충청·중부·철원·호남·영남·제주에 이르는 전국 6대 권역별 통합 서비스 거점 ‘TYM 플라자’ 구축을 완료했다. 업계 유일의 직영 통합 거점인 ‘TYM 플라자’를 통해 부품 공급과 정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한편, 인증 중고 존디어 트랙터 사업 등을 전개하며 국내 소비자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북미를 넘어선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도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TYM은 지난해 필리핀에서 누적 35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고 인도네시아와도 5년간 35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 우즈베키스탄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친환경 CNG(압축천연가스) 트랙터를 수출하며 중앙아시아 판로를 열었다. 슬로바키아에서는 정부 조달 사업을 따내며 동유럽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세르비아 등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여 매출 다각화를 실현했다.

 

 김도훈 TYM 대표이사는 “지난해 전략적인 인프라 투자와 서비스 품질 강화 노력이 비약적인 실적 반등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2026년이지만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와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외형 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다지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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