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삼성과 손잡고 카투홈 서비스 시작

입력 2026년03월23일 09시1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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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싱스 연동, 차 내 제어 가능
 -가전기기 차에서 원격 제어 지원해
 -ccNC 탑재 차에 OTA로 순차 적용

 

 현대자동차·기아가 삼성전자와 협업해 자동차와 스마트홈을 연결하는 ‘카투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차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삼성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연동해 이동 중에도 가정 내 가전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카투홈은 차 내 화면을 통해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연동된 가전기기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에 집에서 차를 제어하는 ‘홈투카’에 이어 반대로 차에서 집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확장한 구조다.

 

 해당 서비스는 단순 제어를 넘어 차 위치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 기능을 포함한다. 외출 시에는 불필요한 가전을 끄고 청소기를 작동시키거나 귀가 시에는 실내 온도와 공기 상태를 미리 조정하는 방식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동과 생활 공간이 분리되지 않고 이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출발과 동시에 집안 환경을 관리할 수 있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귀가 시 실내 환경을 사전에 조정하는 등 편의성이 개선된다. 또한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차량 시스템 내에서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해당 기능은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현대차·기아 차를 대상으로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카투홈, 홈투카 서비스는 단순한 원격 제어 기능을 넘어 차량과 집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는 첫 단계”라며 “모빌리티를 스마트홈의 허브로 확장해 앞으로 더 많은 기기를 연결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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