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국내 친환경차 시장 주도 역할 했다

입력 2026년03월26일 1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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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DA, "수입 찬환경차 10년간 15.9배 성장"
 -친환경차 판매 비중 86.4%..국산차보다 높아

 

 수입 친환경차 시장 규모는 지난 10년간 약 15.9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친환경 승용차 판매는 2016년 6만8,774대에서 2025년 78만5,890대로 증가했다. 시장 내 비중도 4.4%에서 51.9%로 확대되며 절반을 넘어섰다.

 

 수입 승용차의 친환경 전환 속도는 국산차 대비 빠르게 나타났다. 지난해 수입 승용차 판매 30만7,377대 가운데 친환경차는 26만5,471대로 86.4%를 차지했다. 반면 국산 승용차는 43.1%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양성 측면에서도 수입차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기준 친환경 승용차 전체 365개 모델 중 323개가 수입차로 시장 확대 과정에서 선택지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차종별로는 SUV가 200개로 가장 많았고 세단 141개, 컨버터블 15개, 밴 4개 순으로 나타났다.

 


 

 전동화 중심의 시장 구조 변화도 확인됐다. 전기차(EV) 판매는 2016년 5,753대에서 2025년 19만9,907대로 증가했으며 같은 해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는 약 75만5,581대로 전체 승용차의 3.4%를 차지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수소연료전지차(FCEV)로 한정한 판매량은 21만9,228대로 이 가운데 수입차가 10만4,896대 국산차가 11만4,332대로 집계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지난 10년간 수입차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만족도를 높이며 다양성 확장을 주도해왔다”며 ”지속 가능성이라는 시대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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