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서 EV3 첫 공개..PV5 WAV도 선보여

입력 2026년04월02일 09시3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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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뉴욕오토쇼 참가
 -EV3에 NACS 충전 표준 적용
 -PV5 WAV, 모빌리티 기업과 실증 논의

 

 기아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셀토스와 EV3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셀토스는 기존 모델 대비 차체 길이를 늘리고 휠베이스를 2,690㎜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가솔린과 함께 1.6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북미 시장에서 증가하는 전동화 수요에 대응한다. 북미형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190마력, 2.0 가솔린은 147마력의 출력을 갖췄으며 실내에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컬럼식 변속 레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EV3는 기접근성을 강조한 콤팩트 SUV 역할을 맡는다, 81.4㎾h와 58.3㎾h 배터리 두 가지로 운영하며 북미 표준 충전 방식(NACS)과 플러그 앤 차지 기능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i-페달 3.0과 V2L 기능 등 전동화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기아는 북미 시장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및 미국판매법인장 사장은 “북미 현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에 따라 기아는 SUV 전 라인업에 걸쳐 하이브리드를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올해 5월 말부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북미 최대 볼륨 세그먼트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생산해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PBV 플랫폼 기반의 ‘PV5 WAV’ 콘셉트도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이동 편의성을 고려한 전기차 기반 차로, 뉴욕에서 정부 기관, 장애인 시설 및 단체, 차량 공유 플랫폼 등과 협력해 실증 사업도 실시한 바 있다. 실증 과정에서 실제 탑승자, 관리자 등이 개진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WAV를 생산해 휠체어 이용 승객들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85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현지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올 뉴 텔루라이드 출시에 힘입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총 21대의 차를 전시하며 북미 시장에서 전동화와 SUV 중심 전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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