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0 윙백 콘셉트도 북미 첫 전시
제네시스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처음 공개하고 콘셉트카와 모터스포츠 전시를 통해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은 기존 G70 그래파이트에 이어 두 번째 그래파이트로, 전용 내·외장 디자인을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1인치 다크 메탈릭 휠과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블랙 외장 디테일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실내에는 울트라 마린 나파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 카본 패턴 가니쉬 등을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이와 함께 ‘G90 윙백 콘셉트’를 북미 시장에 처음 전시했다. 해당 모델은 플래그십 세단 G90을 기반으로 한 그랜드 투어러 형태의 콘셉트로 긴 휠베이스를 유지하면서도 왜건형 실루엣을 통해 차종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면부 공력 요소와 후면 스포일러·디퓨저 등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전시 부스에는 고성능 프로그램 ‘마그마’ 관련 콘텐츠도 포함됐다. ‘GV60 마그마’와 함께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운영하며 세계 내구 레이스인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출전을 앞둔 ‘GMR-001 하이퍼카’의 스케일 모델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르망 24시를 포함한 WEC 전 라운드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약 1,063㎡ 규모로 구성되며, 그래파이트·마그마·레이싱 존 등 테마별 공간을 통해 총 10대의 차를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굿즈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제네시스는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 계획에 맞춰 2030년까지 북미 시장에 22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제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라인업 확대와 파워트레인 다변화를 추진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