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랩 청음실 개선 마쳐..연구 환경 개선 초점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가 7일 서울 염곡동에 위치한 하만 카랩 청음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청음실에는 스튜디오브릭스의 모듈형 방음 부스가 새롭게 도입됐다. 내부는 폭 4.8m, 깊이 7m, 높이 3m 규모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음향 장비 연결을 고려해 입·출력 패널과 원격 제어형 디지털 콘솔을 적용했다.
메인 레퍼런스 스피커로는 뱅앤올룹슨의 ‘베오랩 50’을 설치했다. 돌비 애트모스 환경 구현을 위해서는 제이비엘 708P 레퍼런스 모니터 7대와 705P 레퍼런스 모니터 4대를 활용한 7.1.4채널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은 제이비엘 신세시스 SDP-55 AV 프로세서와 연동되며, 돌비 애트모스 기반 공간 음향 테스트와 튜닝 작업에 활용된다.
하만의 공간 음향 기술인 ‘버추얼 베뉴 라이브’ 테스트 환경도 적용됐다. 이 기술은 공연장의 음장 특성을 측정한 뒤 차량 내부에서 유사한 공간감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은 제네시스 G90의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다.
한편, 이번 개편은 카오디오 어쿠스틱 시스템 엔지니어링(ASE) 팀의 튜닝 및 음향 연구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차내는 구조적으로 반사음과 공진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공간인 만큼 이상적인 청취 환경에서 원음을 분석하고 이를 차량 환경에 구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