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방위 진화 돋보이는 '더 뉴 그랜저' 출시

입력 2026년05월14일 15시13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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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의 헤리티지 위에 최신 기술 집약
 -현대차 최초 ‘플레오스 커넥트’ 적용
 -‘차세대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기준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를 14일 출시했다.

 



 

 전면부는 15mm 길어진 프론트 오버항으로 강조된 ‘샤크 노즈’ 형상이 베젤리스 타입으로 얇고 길어진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및 슬림한 헤드램프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세련되고 안정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방향지시등이 적용된 펜더 가니쉬를 통해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심리스한 라이팅 이미지를 완성했다. 현대차 세단 최초로 돌출형 샤크핀 안테나 대신 돌출부위가 없는 히든 타입 안테나를 적용해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는 가구를 연상시키는 안락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라운지의 감성을 구현했고 하이테크 감성이 더해져 더욱 편안한 공간으로 진화했다. 시원한 개방감을 주는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며 운전자의 전방 시선이 자연스럽게 닿는 곳에 차속, 변속단, 경로 등 주요 차량정보를 제공하는 슬림 디스플레이를 추가로 배치해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최소화했다.

 

 특히, 하드웨어 중심의 완성도를 넘어 소프트웨어로 확장되는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에 자사 최초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한다. 더 뉴 그랜저 실내 중심에는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자리해 시원한 개방감과 함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

 

 탑승자는 고해상도 대화면에서 내비게이션, 미디어, 차량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한눈에 파악하고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주행 중에도 화면 분할을 통해 여러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과 몰입감이 더욱 높아졌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Gleo AI)’를 통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맞춤형 운전자 경험을 전달한다. 글레오 AI는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이해해 단순한 차 제어를 넘어 지식 검색은 물론 여행 일정 추천과 감성적인 대화까지 지원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상황에 맞는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 현대차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의 개방형 운영체제(AAOS)를 토대로 플레오스 커넥트를 개발해 구조적으로 확장이 가능한 차 내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현대차는 이러한 환경을 기반으로 플레오스 앱마켓을 마련해, 영상 및 뮤직 스트리밍이나 게임 등 차량 전용 서드파티 앱을 마치 스마트폰처럼 자유롭게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그랜저는 탑승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고객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지키는 혁신 기술도 대거 탑재해 이동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먼저, 처음으로 ‘전동식 에어벤트’를 적용했다. 플레오스 커넥트와 연동해 승객 집중 모드, 승객 회피 모드, 자동 순환 모드, 자유 조작 모드 등 승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풍향 제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 비전 루프’는 기계식 블라인드 없이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 필름을 적용해 루프의 투명도를 6개의 영역으로 나눠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소음 없는 작동과 압도적인 개방감은 물론, 탁월한 열 차단 성능으로 쾌적한 실내 분위기를 유지해준다.

 

 내연기관 최초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가 적용돼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격히 밟는 상황을 감지해서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을 수행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또 좁은 골목이나 복잡한 주차장에서 유용한 기억 후진 보조 기능은 차가 지나온 궤적을 스스로 기억해 후진 시 자동으로 조향을 제어해줘서 안전한 후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에 방향지시등과 와이퍼가 통합된 ‘멀티펑션 스위치’를 스티어링 좌측에 적용해 주행 중 조작 혼선을 최소화하면서 조작의 명확성을 높였다. ‘전자식 변속 레버’ 또한 기존 로터리 타입에서 상하 조작으로 변속단을 조작하는 레버 타입으로 변경해 운전자 편의성과 조작 안정감을 개선했다.

 



 

 또 인사이드 미러에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및 안전벨트 정상 착용 여부, 동승석 탑승객의 이상 자세까지 실시간으로 살피는 ‘1열 모니터링 시스템(ICMU)’과 거울 면적을 대폭 확장해 편의성을 높인 ‘와이드 선바이저 미러’ 등은 더 뉴 그랜저가 추구하는 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을 완성한다.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성은 물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뒷좌석 편의성까지 대폭 강화하며 하이브리드 세단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세단 최초로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최고출력과 복합 연료 효율을 동시에 높이며 고성능과 고효율을 모두 구현했다. 

 

 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변속기에 구동 및 회생 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와 시동과 발전은 물론 구동력 보조 기능까지 수행하는 시동 모터(P1)가 병렬로 결합돼 동력 효율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또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동급 하이브리드 세단 최초로 2열 리클라이닝 시트와 2열 통풍 시트를 적용해 운전자뿐 아니라 뒷좌석 탑승객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확장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스테이 모드를 적용해 휴식 상황에서 엔진 구동 없이 공조와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차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상 전반에서 전기차에 가까운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의 카울 크로스바 두께를 증대하고 구조를 최적화하는 한편, 전륜 스트럿링 강성증대를 위한 차체 보강과 서스펜션에 유압제어 리바운드 스토퍼를 적용해 노면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완화했다. 이를 통해 차체 거동이 크게 느껴질 수 있는 고속도로 주행이나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차체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제어해,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편안하고 차분한 주행 감각을 구현했다.

 



 

 특히, 기존 20인치 휠 사양에서만 적용이 가능했던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19인치 휠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HBC)를 새롭게 적용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작동 중 가감속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의 상·하 움직임을 전·후 감쇠력 제어를 통해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증가시켰다.

 

 아울러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의 차체 상·하부 전반에 공력 최적화 설계를 적용해 프론트 및 리어 구간의 공기 흐름을 세밀하게 다듬고, 차체 하부 공기 유동을 안정화했다. 이를 통해 고속 주행 시 차체 거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풍절음 감소와 연료 효율 개선 효과도 함께 확보했다.

 

 한편,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광고 캠페인과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또 오는 17일까지 신세계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내 포켓가든과 메모리얼 정션 등 총 2개 공간에서 더 뉴 그랜저를 전시한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패밀리 소비자를 위한 대표 세단으로서 그랜저의 상품 경쟁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온 그랜저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 구매 상담도 함께 진행해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설명을 듣고 보다 수월하게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 뉴 그랜저는 가솔린 2.5, 가솔린 3.5, LPG 3.5,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가솔린 2.5 4,185만 원, 가솔린 3.5 4,429만 원, 하이브리드 4,864만 원, LPG 4,331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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