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쓰레기 해양 유입 막기로
기아가 글로벌 환경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지역 강 정화 프로젝트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오션클린업은 해양 플라스틱 및 부유 쓰레기 제거 활동을 진행하는 네덜란드 기반 비영리단체다. 기아는 지난 2022년 오션클린업과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해양 폐플라스틱 재자원화 활동을 함께 이어오고 있다. 양측은 폐플라스틱 수거부터 분류, 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하고 있으며수거된 폐기물이 다시 바다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로 유입되기 전 단계에서 수거하는 ‘인터셉터(Interceptor)’ 시설 확대 설치다. 오션클린업은 현재 LA 발로나 크릭 하천에서 ‘인터셉터 007’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약 175톤 이상의 폐기물이 인근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로스엔젤레스 강과 산가브리엘 강에 인터셉터 시설을 추가 설치해 연간 최대 570톤 규모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션클린업이 추진 중인 ‘30개 도시 프로그램(30 Cities Program)’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오염 배출량이 높은 전 세계 주요 해안 도시를 대상으로 해양 유입 폐기물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 담당 부사장은 “오션클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글로벌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