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물차 운행 데이터 리포트 발표
-길 안내 4,400만 건 기반 분석
-하루 평균 이용 시간 9.5시간
맵퍼스가 22일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의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국내 화물차 운행 데이터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아틀란 트럭 누적 회원가입 21만 명, 누적 길안내 4,400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영업용 화물차의 주행거리, 운행 시간, 운행 유형, 길안내 이용 패턴, 업무 보조 기능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은 특정 개인이나 사업자를 식별할 수 없는 집계 데이터를 기준으로 진행했다.
전체 이용자의 아틀란 트럭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9.5시간으로 경로 확인, 오더 확인, 상하차지 정보 탐색 등 주행 전후 과정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국내 영업용 화물차의 톤수별 운행 차이가 가장 뚜렷했다. 5톤 미만의 저톤수 화물차는 하루 평균 350km를 주행하고 6.5시간 운행한 반면, 5톤 이상의 고톤수 화물차는 하루 평균 490km를 주행하고 9시간 운행했다.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의 평균 길안내 거리는 저톤수 71km, 고톤수 129km로 집계돼 톤수가 높을수록 장거리·장시간 운행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화물차 운전자들의 비용 관련 정보 탐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중순 이후 아틀란 트럭 내 경로상 최저가 주유소 검색량은 직전 1년간의 평균 대비 최대 5.5배 증가했다.
운행 유형별로는 고정 차주가 49%, 용차 차주가 41%, 고정과 용차를 병행하는 반고정 차주가 10%로 나타났다. 고정 차주는 특정 회사나 화주와 정기적으로 일하며 비교적 정해진 노선이나 물량을 운행하는 차주를 의미한다. 용차 차주는 화물정보망, 주선사, 배차 앱 등을 통해 건별 오더를 받아 운행하는 차주다.
특히, 용차 차주는 고정 차주 대비 하루 길 안내 시작 건수가 3.5배 높았다. 이는 목적지와 상하차지가 매번 달라지는 용차 차주의 업무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용차 차주일수록 길안내와 현장 정보 확인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틀란 트럭의 업무 보조 기능 이용률은 용차 차주가 67%, 고정 차주가 11%로 나타났다. 용차 차주는 오더보기, 상하차지 Tip, 주선사 결제후기, 배송경로 최적화, 아틀란톡 순으로 기능 이용률이 높아 건별 배차와 다양한 상하차지를 오가는 업무 특성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 외에도 화물차 도로 종별 주행거리 비율은 고속도로가 68%로 가장 높았으며 국도 15%, 일반도로 4.7%, 지방도 4.5% 순으로 나타났다. 도로명 기준으로는 경부고속도로가 1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8.9%, 영동고속도로 4.4%, 서해안고속도로 4.2%가 뒤를 이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이번 데이터 분석은 국내 화물차 운전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어떤 정보를 필요로 하고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를 활용하는지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료”라며 “앞으로도 아틀란 트럭은 화물차 운전자의 업무 환경에 맞춘 길안내와 현장형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내 물류 운행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틀란 트럭은 2016년 국내 최초 화물차 전용 소프트웨어로 출발해 2021년 전용 앱으로 출시된 국내 최초, 유일의 화물차 전용 모바일 내비게이션 플랫폼이다. 차 제원 및 실제 주행 데이터를 반영해 운행 가능한 경로를 안내하고 오더 확인, 상하차지 정보, 다중경유지 최적화 등 화물차 운전자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