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아 정비사들, 서울서 기량 겨뤘다

입력 2026년05월22일 11시3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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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12회 기아 스킬 월드컵 개최
 -금상, 영국 대표 톰 샤플스 차지

 

 기아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 12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킬 월드컵은 기아가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의 정비 품질 향상과 우수 정비 인력 육성을 위해 2002년부터 2년마다 개최해온 정비 기술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각국 예선을 통과한 40개국 42명의 대표 정비사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정비 이론 필기시험과 차량·단품 종합평가 방식의 실기 시험을 통해 기술 역량을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EV 관련 평가 항목을 새롭게 도입하고 실기 평가 대상 차종도 확대했다. 기아는 전동화 전환에 따른 정비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금상은 총점 708점을 기록한 영국 대표 톰 샤플스가 차지했다. 중국의 궈 원레이와 미국의 애런 애디슨이 은상을 받았으며, 네덜란드의 요리안 반 하르턴, 미국의 맥스 움브스, 폴란드의 마치에이 포들레츠기는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상금이 함께 수여됐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5,000달러, 은상은 3,000달러, 동상은 2,000달러의 상금이 전달됐다. 장려상 수상자 6명에게는 상패와 함께 5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됐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역사·문화·휴식·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정비 인력 간 교류 시간을 가졌다.

 

 기아 관계자는 “전동화 시대에 맞는 정비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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