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응원 담은 월드컵 대표팀 버스 공개

입력 2026년05월27일 09시3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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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FIFA, 어린이 그림 수상작 공개
 -선정 작품, 월드컵 기간 각 대표팀 버스 외관 적용

 

 현대자동차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공식 버스에 적용할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했다. 월드컵 참가국 어린이들의 응원 메시지를 대표팀 이동 버스에 반영해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현대차는 27일 ‘Be There With Hyundai’ 프로그램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06 독일 월드컵부터 이어져 온 현대차 월드컵 연계 캠페인으로 참가국 응원 메시지와 슬로건 등을 대표팀 공식 버스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차 북중미 월드컵 캠페인 ‘Next Starts Now(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차는 ‘최고의 응원(The Greatest Cheer)’을 주제로 전 세계 5세부터 12세 어린이 축구팬을 대상으로 그림 작품을 접수받았다.

 

 공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으며, 월드컵 본선 진출 48개국 가운데 응원하고 싶은 대표팀을 주제로 국가 자부심과 축구에 대한 애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대차와 FIFA는 국가대표팀별로 1점씩 총 48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월드컵 기간 각국 대표팀 공식 버스 외관에 반영된다. 현대차는 단순 장식 요소를 넘어 선수단과 팬을 연결하는 상징적 메시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버스에는 ‘우리는 하나(We are one)’를 주제로 한 작품이 적용된다. 해당 작품은 용인 동천초등학교 5학년 정채아 양이 출품했다. 정채아 양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한마음으로 뭉쳤을 때의 에너지와 열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알록달록한 비눗방울로 응원의 분위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수상 어린이 전원에게는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관람권과 왕복 항공권, 숙박권 등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월드컵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월드컵을 향한 어린이들의 응원과 열정을 대표팀 버스에 담아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성장 세대와 글로벌 축구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북중미 월드컵 운영 지원을 위해 승용차 994대, 상용차 506대 등 총 1,500대 규모 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현대차 월드컵 지원 역사상 최대 규모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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