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주관사 KB증권 선정
-공모 주식 700만주, 1만2,000~1만4,000원
자율주행 AI 비전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12일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계획을 밝혔다.
이들은 상장 주관사를 KB증권으로 선정했다. 기관 수요예측은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반 청약은 18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700만주, 공모 희망가는 1만2,000~1만4,000원이며 총 공모 금액은 840억~980억원이다.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ADAS 및 자율주행용 객체 인식 솔루션 'SVNet'을 개발·공급한다. SVNet은 30개 이상의 차량용 SoC 플랫폼을 지원하며 적은 연산량과 전력으로 높은 인식 성능을 구현하는 초경량 AI 비전 솔루션이다.
현재까지 글로벌 OEM 13개사, 50개 이상 차종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누적 500만대 이상 차에 탑재됐다.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LG전자·앱티브·ZF 등이 전략적 투자자 및 파트너다.
스트라드비젼은 고객사의 차량 개발 단계에서 발생하는 NRE 매출과 양산 이후 차 생산량에 비례해 발생하는 라이선스 매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양산차 확대에 따라 반복적인 라이선스 매출이 증가하는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이사는 “스트라드비젼은 독자적인 비전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OEM 및 티어1 고객사와 다양한 양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검증받아 왔다”며 “ADAS 및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과 함께 AI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상업화를 가속화 해 비전 AI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인력 확보,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강화,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고도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