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버틴 SUV, 렉서스가 가장 많았다

입력 2026년07월14일 09시3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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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슈머인사이트, 폐차 47만대 분석
 -렉서스 SUV, 79.8%로 전체 1위
 

 국내에서 폐차된 승용차를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는 렉서스 SUV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컨슈머인사이트와 자동차 등록 데이터 분석업체 CL M&S가 2000년 이후 등록돼 지난해 말소된 승용차 47만2,665대를 분석한 결과 렉서스 SUV는 차의 79.8%가 생애 주행거리 20만㎞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와 차급, 연료, 차체 형태 등을 모두 포함한 세부 항목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렉서스는 SUV뿐 아니라 세단 부문에서도 60.7%로 BMW(56.0%)와 KGM(54.4%)을 제치고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도 각각 62.2%, 60.7%로 1위에 올랐으며 수입차 전체에서도 62.0%로 BMW(58.0%)와 메르세데스-벤츠(54.2%)를 앞섰다. 조사에서 집계한 11개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한 셈이다.

 

 국산 브랜드 가운데서는 현대차와 기아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LPG 부문에서 75.2%로 가장 높았고 국산 브랜드 가운데서도 57.1%로 1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대형차급(76.2%)과 경유차(67.4%)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자동차의 생애주행거리는 제품의 내구성과 상관관계가 있는 항목'이라며 "브랜드 전략의 지표로서 가치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렉서스는 지난해 컨슈머인사이트가 주관한 자동차 기획조사 내구품질 평가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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