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동기 比 1.2% ↓, 영업이익은 35.6% ↑
-대외 환경 리스크로 한국 배터리 실적 하락
-한국타이어 실적에 따른 지분법 손익은 증가
한국앤컴퍼니가 2026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잠정) 기준 영업이익 1,00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지만 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판매량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지분법 손익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한국 배터리' 사업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부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AGM 배터리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방어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유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통상 리스크, 원가 부담 확대 등 경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한국배터리는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 개 고객사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넓히고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병행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앤컴퍼니는 각 계열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주사 본연의 역할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과 핵심 계열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그룹의 사업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