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티브 인도 법인과 37억원 규모 추가 공급계약
-첫 주문보다 93% 증가..누적 56억9,647만원
스트라드비젼이 인도 상용차 시장에서 두 번째 구매주문을 확보하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공급 확대에 나선다.
스트라드비젼은 앱티브의 인도 법인 ASUX 컴포턴츠 인디아와 37억5,254만원 규모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방카메라 기반 영상인식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으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20.7%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27일 공시한 19억4,393만원 규모의 첫 구매주문에 이은 추가 물량이다. 두 계약을 합산한 누적 주문 규모는 56억9,647만원이다. 두 번째 주문 규모는 첫 번째보다 약 93% 늘었다.
추가 주문이 첫 계약 이후 약 3주 만에 이뤄졌다는 점도 눈에 띈다. 스트라드비젼이 지난달 발표한 인도 상용차 ADAS 공급 프로그램이 실제 발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회사는 앞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상위권 상용차 제조사 2곳과 전기상용차 전문 브랜드를 대상으로 약 30개 차종에 전방카메라 기반 비전 인식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추가 주문을 계기로 인도 상용차 시장에서 공급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는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안전 규제 강화에 따라 ADAS 적용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7월 첫 구매주문에 이어 약 3주 만에 규모가 더 큰 두 번째 주문까지 확보하면서 인도 상용차 프로그램의 누적 주문 규모가 약 57억원으로 확대됐다"며 "약 30개 차종 규모의 공급 계획이 실제 주문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