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쏘 이어 현대차와 두 번째 협업
-베오소닉·퀀텀로직 서라운드·사운드 포커스 등 적용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가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에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넥쏘에 이어 현대차에 적용되는 두 번째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로젝트다. 아반떼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에서 선택지로 제공된다.
시스템은 총 12개의 스피커로 구성했다. 전면에는 3웨이 스피커를 배치하고 대시보드에는 유니티 센터 스피커를 적용해 좌우 스피커와 함께 전방 음장을 형성한다. 뒷좌석에는 서라운드 스피커를, 차 후방에는 서브우퍼를 배치해 저음역을 보강했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음향 특성을 조절할 수 있는 베오소닉 기능도 적용했다. 밝음, 활동적, 편안함, 따뜻함 등 네 가지 음향 특성을 선택하거나 조합할 수 있으며 화면 조작을 통해 서라운드 강도도 조절할 수 있다.
하만의 퀀텀로직 서라운드 기술도 탑재했다. 음원에 포함된 소리를 분석하고 재구성해 입체적인 음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사운드 포커스 기능을 통해 레퍼런스와 서라운드, 시네마 등 세 가지 청취 모드를 지원한다.
레퍼런스와 서라운드 모드는 차에 탑승한 승객을 대상으로 균일한 음향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네마 모드는 보컬을 대시보드 중앙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음장을 구성하고 저음을 강조한다.
하만은 넥쏘에 이어 아반떼까지 적용 차종을 확대하면서 현대차와 뱅앤올룹슨 브랜드 오디오 협업 범위를 넓히게 됐다. 특히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에 프리미엄 브랜드 오디오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적용 차급도 확대됐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