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통합 앞두고 승격자 합동 교육

입력 2026년10월13일 09시1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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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합병계약 체결 이후 첫 대규모 통합 교육
 -과장·대리급 대상..10~11월 총 5차례 진행
 -현장 문제 해결·조직문화 융합에 초점

 

 진에어가 에어부산, 에어서울과의 통합을 앞두고 3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합동 교육을 진행한다. 항공사 간 조직문화 차이를 줄이고 통합 이후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진에어는 13일 '저비용항공사(LCC) 3사 연합 승격자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21일 3사가 합병안을 승인하고 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진행하는 대규모 통합 교육이다. 교육 대상은 일반직과 객실승무직, 기술종합직, 항공정비직 등 4개 직군의 과장 및 대리급 승격자 270명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직급별 역할 정립과 의사소통, 현장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3사 직원들이 함께 조를 구성해 교육받도록 함으로써 서로 다른 업무 방식과 조직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과장 승격자 과정은 통합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통합 시스템 개통 이후의 장애 상황을 가정한 문제 해결 훈련과 신규 노선 확보 전략에 관한 의사결정 실습 등을 진행한다. 대리 승격자 과정은 실무 협업과 소통에 무게를 뒀다. 탑승수속 마감 직전 추가 수하물 요청 등 실제 공항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바탕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직원 간 협업 과제를 수행한다.

 

 진에어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3사 간 인적 교류와 조직문화 통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항공기와 운항 시스템 등 물리적 통합뿐 아니라 현장 직원들의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체계를 맞추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직급별 역량 강화와 함께 3사 직원들이 서로의 업무와 조직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통합 항공사의 출범에 대비해 인적·조직문화 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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