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국 GWM도 한국 기웃기웃

입력 2026년10월15일 08시4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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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수입 대형 판매사, 중국 공장 방문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도 진출 고려

 

 중국 내 장성자동차로 알려진 GWM(Great Wall Motors)이 한국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내 수입 대형 판매사들이 중국 공장 등을 직접 방문해 제품력 등에 관한 의견 청취 과정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하발(HAVAL) H6L>

 

 15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GWM의 중국 초청 대상에는 국내 유명 수입차 대형 판매사 5~6곳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수입차 딜러들로부터 GWM의 SUV 및 픽업트럭 등의 제품평은 물론 시장 가능성도 듣겠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GWM은 1984년 설립된 중국의 민영 자동차기업이다. 중국 내에선 8번째 규모의 제조사로 국내에선 SUV 전문 브랜드 ‘하발(HAVAL)’을 산하에 둔 기업으로 일부 알려져 있다. 하발 외에 오프로드 전용 브랜드 탱크(Tank)’와 승용 전기차 브랜드 ‘오라(ORA)’도 운용 중이다. 

 

 GWM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때는 1996년 디어(Deer) 픽업을 내놓은 이후다. 중국 픽업 시장 내 1위를 달성하며 중동으로 눈을 돌려 첫 수출을 시작했다. 2002년에는 첫 SUV 세이프(Safe)를 내놓으며 SUV 전문 기업을 표방했고 이듬해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첫 출발 당시는 허베이성 바오딩시 정부가 일부 지분을 가졌지만 1998년 완전 민영화됐다. 

 

 현재 중국 내에선 BMW와 손잡고 미니 BEV 및 장성자동차의 승용 전기차 오라의 고성능 버전을 함께 생산하고 있다. 장성자동차가 한국에 진출시킬 브랜드와 차종은 하발 브랜드의 SUV와 프리미엄 MPV 브랜드 웨이(WEY) 차종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아 카니발 등이 독점 중인 미니밴 시장도 진출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WM이 한국 진출을 결정하면 BYD, 지커, 샤오펑에 이은 4번째 한국 진출 중국 완성차기업이 된다. 물론 이외 중국 내 여러 또 다른 완성차기업도 한국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어 한국에 진출하는 중국 자동차회사는 향후 7~8곳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사진: 웨이(W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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