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역대급 실적...여객과 화물 동반 상승 이끌어

입력 2026년10월16일 12시24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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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3분기 잠정실적 발표

 

 대한항공이 2026년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역대 분기 기준 최대인 5조 44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조 363억원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49억원 증가하며 4,21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분기말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3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63억원 증가한 2조 9,174억원을 기록했다. 유류할증료 부담 및 원화 약세에 따라 한국발 여객 수요는 다소 위축되었으나 해외발 한국행 수요 및 인천 환승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여객 수익 증대했다. 또 하계 성수기를 맞아 미주와 일본 노선 중심 공급을 확대 운영하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3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56억원 증가한 1조 4,323억원을 기록했다. AI 및 반도체 관련 고부가가치 화물의 안정적 수요를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지역별 시장 수요 변동성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한 게 주효했다.

 

 한편, 회사는 2026년 4분기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객 사업은 해외발 한국행 및 한국 환승 수요 중심으로 실적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화물 사업은 AI/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지속적 수요 성장과 전통적 항공 화물 성수기인 4분기에 맞춰 시장 상황에 연동한 탄력적 공급 운영 및 수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월17일 ‘통합 대한항공’의 출범을 앞두고 전 임직원은 ‘절대 안전’ 체계를 재점검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제고해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의 도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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