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운전 시야 확보하려면? 자동차 유리 관리법 4가지

입력 2026년10월27일 09시29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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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교차 커지면서 김서림 잦아져..와이퍼·유막 상태 점검 필요
 -워셔액 잔량 확인하고 공조장치 활용해 실내 습도 관리해야

 

 가을철에는 일교차와 기상 변화로 자동차 유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다. 이른 아침이나 야간에는 차 안팎의 온도 차로 김서림이 발생하기 쉽고 비가 내릴 때는 유리 표면의 오염물로 시야가 흐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와이퍼와 유리 표면, 워셔액, 실내 습도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가장 먼저 살펴볼 부분은 와이퍼다. 작동 후에도 물 자국이나 줄무늬가 남거나 소음과 떨림이 발생한다면 고무 마모 또는 오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이때는 와이퍼 고무와 유리 표면을 청소한 뒤 닦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와이퍼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유리 표면에 쌓인 유막도 시야를 방해하는 주요 원인이다. 유막은 유리에 쌓인 기름 성분 등의 오염물로, 빗물이 고르게 흘러내리지 못하게 하거나 빛 번짐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마주 오는 차의 전조등이나 가로등 불빛이 번져 보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막이 심하다면 전용 제거제로 표면을 청소하고 필요에 따라 발수코팅을 적용할 수 있다.

 


 


 

 워셔액도 확인해야 한다. 가을철에는 먼지와 낙엽 등 각종 이물질이 유리에 달라붙기 쉽다. 워셔액이 부족하면 주행 중 오염물을 즉시 제거하기 어렵다. 특히 마른 먼지가 쌓인 상태에서 와이퍼만 작동하면 유리에 흠집이 생기거나 와이퍼 고무가 손상될 수 있다. 장거리 운전 전에는 워셔액 잔량과 분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실내 김서림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가을철에는 외부 기온이 낮아지면서 차 안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차가운 유리 표면에 닿아 수증기가 응결하기 쉽다. 탑승자의 호흡이나 젖은 우산, 의류 등으로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

 


 

 김서림이 발생했다면 앞 유리 습기 제거 기능을 작동하고 에어컨과 외기 유입 모드를 활용해 습도를 낮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소 유리 안쪽의 오염물을 제거하고 젖은 물건을 장시간 실내에 두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서림 방지제 또는 안티포그 티슈 등 시중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동차용품업체 불스원 관계자는 "주행 전 와이퍼와 워셔액 상태를 확인하고 평소 유리 표면과 실내 습도를 관리하는 습관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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