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휠베이스로 2열 거주성 증가
-4세대 배터리 얹어 주행거리 늘어나
제네시스가 27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3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G80 전동화 부분변경'을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한 이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새 차는 제네시스의 럭셔리 대형 전동화 세단으로 더욱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이 더해진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130mm 늘어난 휠베이스로 2열 거주성 증가, 다채로운 편의 기능. 편안한 승차감 및 4세대 배터리 탑재를 통해 높아진 주행가능거리 등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기존 G80 전동화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화해 세련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전면부는 입체적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로 정교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더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이 이루는 조화도 강조했다.
측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전용 휠을 적용해 유려하고 고급스러운 차체 라인과의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 냈다. 또 후면부의 코너라인을 과감하게 다듬고 크롬으로 마무리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실내는 늘어난 휠베이스와 수평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설계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준다. 여기에 하이테크 감성이 더해져 고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밝기를 개선하고 광원의 범위와 길이를 확대한 무드램프 등을 적용해 실내 공간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기존 G80 전동화와 비교해 다양한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 에르고 모션 시트 등을 2열 선택으로 제공한다. 또 버튼을 눌러 열려 있는 문을 편리하게 닫을 수 있는 이지 클로즈 시스템 등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오는 8월 G80 전동화 부분변경을 국내 시장에서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