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카셰어링' 이용자 증가세..심야 수요 많았다

입력 2024년07월01일 11시3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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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루카 분석 결과, 전년 比 76% 증가
 -오전 0~4시 이용량 집중

 

 카셰어링 시장에서 편도 서비스 이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에 따르면 상반기(1~5월) 편도서비스 이용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했다. 편도 출발지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강남, 경기도 화성, 시흥이었으며 인기 도착지는 경기도 시흥, 구리, 화성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카셰어링 사용자의 절반인 51%가 대중교통이 끊긴 심야 시간대(오전 0~4시)에 많이 이용했다. 주간 시간대의 일상적인 이동 외에도 대리운전기사와 같이 심야에 활동하는 긱워커나 업무나 모임이 늦게 끝난 상황에서 대중교통이 종료된 이후 이동을 위한 선택지로도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일상 속 다양한 이동 수요로 인해 편도 카셰어링 신규 고객 유입이 늘고, 높은 재이용률로 고객의 충성도까지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셰어링의 궁극적 지향점인 ‘편도 카셰어링' 활성화와 서비스 고도화에 힘써 투루카 이용 고객에게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루카의 편도 카셰어링은 대여비와 유류비 없이 1분 단위 시간 요금으로 차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반납 장소에 따라 추가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편도 카셰어링으로 차량을 대여한 출발 장소 외에도 수도권 400여개의 ‘투루카 프리존’에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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