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앞세워 브라질 FIA WEC 출전

입력 2024년07월12일 11시21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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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R, 디스테이션 참가

 

 애스턴마틴이 브라질에서 열리는 FIA 월드 내구 챔피언십(WEC)에 신형 밴티지 GT3가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WEC 시리즈는 브라질 상파울루의 호세 카를로스 파시 서킷에서 열린다. 이번 레이스에는 HoR(Heart of Racing)과 디스테이션 레이싱(D’station Racing)이 애스턴마틴을 대표해 참가한다.

 

 카타르에서 열린 WEC 시즌 개막전에서 포디움에 오른 HoR과 디스테이션 레이싱은 인터라고스로 향한다. 애스턴마틴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브라질에서 열린 세 번의 대회에서 세 번의 우승과 세 번의 포디움을 기록하며, 다른 어떤 제조사보다 많은 GT 클래스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디스테이션 레이싱은 LMGT3 클래스 순위에서 선두와 33 포인트 차이로 4위를 달리고 있다. FIA WEC GT 클래스 챔피언을 3회나 차지한 마르코 소렌센(Marco Sørensen, 덴마크)과 프랑스 및 유럽 GT4 타이틀을 획득한 에르완 바스타드(Erwan Bastard, 프랑스)가 인터라고스에서 클레몽 마티유(Clément Mateu, 프랑스)와 다시 팀을 이룬다.

 

 HoR의 대표 겸 드라이버인 이안 제임스(Ian James, 영국)는 르망에서 밤새 경주를 이어가며 LMGT3 클래스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이안 제임스는 팀원인 다니엘 만치넬리(Daniel Mancinelli, 이탈리아), IMSA 레이스 우승자인 알렉스 리베라스(Alex Riberas, 스페인)와 함께 레이스에 나선다. 알렉스 리베라스는 지난 달 왓킨스 글렌에서 열린 IMSA 대회에서 로스 건(Ross Gunn, 영국)과 함께 신형 밴티지로 애스턴마틴과 HoR의 첫 승리를 기록했다.
 
 아담 카터(Adam Carter)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책임자는 “최근 WEC 라운드인 르망24시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신형 밴티지와 팀이 우승에 도전해 볼 수 있다고 확신하지만 세계 챔피언십인 만큼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라며 “이번 주말 IMSA에서 HoR의 성공을 기원하고 왓킨스 글렌에서 거둔 GTD 프로 우승처럼 캐나디언 타이어 모터스포츠 파크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의 공식 연습은 7월 12일 금요일 오전 10시 45분(현지시각)에 시작한다. 모든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시리즈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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