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 3종 출시

입력 2024년07월15일 15시0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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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육·해·공군에서 착안한 디자인 적용
 -한국인 디자이너 윤기석 참여한 국내 전용 사양
 -가격 7,990만원, 기존 글래디에이터와 가격 동일

 

 지프가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 3종을 30대 한정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헤리티지 에디션은 지난 5월 출시해 완판을 달성한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 인기에 힘입어 개발한 두 번째 밀리터리 시리즈다. 세 차종은 미국의 육·해·공군을 연상시키는 데칼 디자인 3종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데칼은 한국 고객만을 위해 스텔란티스 IAP(인도·아시아·태평양) 외관 디자인 책임 윤기석 씨와의 협업으로 완성해 의미를 더했다. 

 

 에디션은 미 육군 테마 아미팩과 해군 테마의 네이비팩, 공군 테마의 에어포스팩 등 세 종류다. 아미팩과 네이비팩은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연출했으며 에어포스팩은 하이드로 블루 컬러를 채용했다. 지프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각 군의 상징 마크를 후드, 측면 도어, 후면 트럭베드에 적용했다. 

 



 

 여기에 헤리티지 에디션의 가치를 더해줄 순정 액세서리 4종 및 굿즈 3종을 더해 총 3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액세서리 4종은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과 무광 새틴 블랙 그릴, 부착용 수납가방 세트인 ‘MOLLE(Modular Lightweight Load-carrying Equipment) 백’, 전 좌석 그랩 핸들 등이다. 글래디에이터 텀블러, 각인 서비스를 포함한 지프 밀리터리 반합 세트와 밀리터리 군번줄 등 군용 가치를 담은 굿즈 3종도 함께 제공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는 군인들과 치열하게 전장을 누비며 정체성을 확립한 브랜드로 이번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브랜드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풍부한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키지”라며 “브랜드의 역사를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분들을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프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제작한 미군 군용차로부터 브랜드 역사를 시작했다. 이 같은 의미와 가치를 기리기 위해 6월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대상 특별 혜택을 제공한 바 있으며 밀리터리 워치 브랜드 '마라톤'과 협업한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의 가격은 7,990만원으로 기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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