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엔 세계식량계획과 파트너십

입력 2024년07월31일 16시57분 박홍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아이오닉5 업무차 제공하기로
 -관련 충전 인프라 설치도 지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WFP는 개발도상국의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식량 원조 기구로 2030년까지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아무도 굶지 않는 '제로 헝거(Zero Hunger)'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화석연료 기반의 유엔 업무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돕고 WFP와 함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 세계 주요 사무소의 이동 차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오닉5를 제공하고 전기차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기금도 기부할 예정이다.

 

 조성 기금은 WFP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화석연료 절감 프로그램 EEP(Energy Efficiency Program)을 수행하는 데 사용해 전기차 배치 지역의 충전 및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도 조성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전기차 기술에서 현대자동차가 갖고 있는 리더십과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아이오닉 5를 제공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해 전 세계의 식량 위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중요한 역할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파트너십은 2020년에 체결된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의 업무 협약에 이어 유엔 기구와 진행한 두 번째 협약으로 현대자동차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의 브랜드 비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