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 중형 굴착기 ‘EC230’, ‘ECR145’ 출시

입력 2024년08월05일 10시01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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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 작업 편의와 안전성 증가
 -운용 비용 절감까지 대폭 개선해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차세대 굴착기 ‘EC230’, ‘ECR145’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새 EC230과 ECR145는 볼보건설기계 라인업의 대표적인 중형 굴착기로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볼보건설기계의 다각적인 기술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가장 큰 변화는 볼보 뉴 컨셉 디자인 채택, 새로운 전자식 유압 시스템 적용에 따른 조작성 및 제어성 강화, 업그레이드된 HMI 등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 편의성 및 작업 능력이 높아지고 브랜드 역시 건설 기계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외관은 새로운 볼보 아이언 엠블럼과 로고 디자인이 돋보인다. 슬림해진 상부 디자인과 견고한 차체 프레임으로 장치 내구성을 높였다. 또 카운터웨이트 무게 증가, 내장형 카메라 및 라이트 적용, 측방을 통한 상부 접근 방식 설계를 통해 편리함과 작업 안정성을 키웠다.

 

 실내 역시 획기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운전 공간이 적용돼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 장비 조작의 신속성을 강화한다. 또 에어 서스펜션과 통풍·열선 기능을 갖춘 운전 시트, 그립감을 향상시킨 전기식 조이스틱 레버, 넓은 작업 시야를 제공하는 고화질 HD 기본 모니터, 고성능 HEPA 에어컨 필터, 다용도 보관함 등 운전자 편의성과 피로도를 줄여줄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새로운 EC230과 ECR145에 장착된 최첨단 볼보 엔진은 새로운 전자식 유압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돼 기존 대비 15% 이상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고 작업 성능을 높였다. 또 오토파워 업 기능으로 자동 유압 승압을 통해 고부하 굴착작업도 무리 없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낮은 RPM에서도 높은 토크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전기식 쿨링팬 적용으로 최적의 냉각 성능을 유지함과 동시에 높은 엔진 내구성을 갖췄다. 5단계 속도 조정이 가능한 미속 주행 시스템은 중량물 적재 시 차체 흔들림 없이 저속으로 안정된 인양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 외에도 CDC(Comfort Driving Control), LOTO(Lock Out Tag Out) 잠금 스위치, 운전자 설정 기능, 자동 승압, 붐 상승·하강·스윙 설정, 붐·암 충격 감소 설정, 자동 워밍업 등 성능 개선과 새로운 기능들을 대거 넣다.

 

 임재탁 볼보그룹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에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EC230, ECR145 굴착기는 외관부터 인테리어, 성능까지 대폭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굴착기로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만족시킬 것으로 자신한다”며 “앞으로도 볼보의 지속적인 혁신과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로 건설 현장의 진정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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